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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사정보

인천시 공촌정수장과 수돗물에서 발견된 깔따구 種 일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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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인천광역시(시장 박남춘)·한강유역환경청(청장 정경윤)은 공촌정수장과 민원가정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들의 유전자 분석을 포함한 생물종 분석 결과, 깔다구 種이 일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다. 


  ○ 이는 동 기관의 요청에 의해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(관장 배연재)이 수행한 것으로


   - 지난 13일 밤 공촌정수장 활성탄여과지에서 최초 발견된 유충 1개체와 14일 서구 원당동 가정집에서 나온 유충 3개체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자(cytochrome oxidase I (COI)) 및 정수장에서 채집된 다수의 성충 형태를 비교 분석하였다.


   - 분석 결과, 유충 4개체는 안개무늬날개깔따구(Chironomus kiiensis), 등깔따구(Chironomus dorsalis)로 확인되었으며, 이는 정수장에서 채집된 성충 2종과도 일치한다.


      ※ 대부분의 깔다구류는 봄부터 여름에 걸쳐 교미하여, 물 밑에 젤리 모양의 알덩어리를 산란하며, 유충은 수중의 저질에 유기물과 모래알로 집을 지으며 토양유기물과 조류를 섭식하는 특징을 가짐


□ 이번 분석결과로 공촌정수장의 활성탄 여과지에서 발생한 유충이 가정 수돗물로 유출된 것은 확인되었으나, 유충이 어떻게 정수장에서 발생하여 유출되었는지 등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‘수돗물 유충 전문가 합동정밀조사단’이 밝혀나갈 예정이다.


  ○ 합동정밀조사단*은 7.18.(토) 공촌정수장 입상활성탄 여과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. 


   * (합동정밀조사단) 상수도 및 생물 분야의 민·관·학 전문가 총 14명으로 구성되어, 상황종료 시까지 정수시설의 안정성 확보 방안, 재발방지 대책 등을 제안하고 시민단체, 맘카페 등과 간담회 개최 등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예정


□ 인천광역시·한강유역환경청·K-water는 현재 정수장에서 일반가정까지 이어지는 수도시설(정수장, 배수지)의 청소 및 수도관 내 이물질 배출 등 수질정상화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, 유충 발생 신고에 대한 신속대응반을 구성·운영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.


  ○ 아울러 인천광역시장은 앞으로도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수습절차와 원인분석을 철저히 병행하여 재발방지 대책까지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. 


"본 저작물은 '인천광역시'에서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, 해당 저작물은 '인천광역시청 홈페이지'  http://www.incheon.go.kr/index.do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."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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