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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기장판과 천연 라텍스 제품 함께 사용하면 화재위험성 높아진다

정보광장 2019. 11. 15. 16: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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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난방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전기장판, 열선, 전기히터, 스토브 등 전기제품에 대한 화재통계를 분석, 14일(목) 발표했다.


□ 최근 3년간 전체화재는 18,789건이 발생했으며, ’16년 6,443건, ’17년 5,978건, ’18년 6,368건이 발생했다.  


□ 전체화재 18,789건 중에서 발화관련 기기별로 7,297건이 발생, 38.8%를 차지했다. 이 중에서 주방기기가 2,263건(31.0%), 계절용기기 1,135건(15.6%), 배선기구 1,007건(13.8%), 차량696건(9.5%), 전기설비 521건(7.1%), 기타 1,675건(23%) 등의 순이었다. 


□ 특히, 겨울철에 주로 많이 사용하는 계절용기기 1,135건 중에서 열선 229건으로 가장 많았고, 전기장판 174건, 전기히터 125건이 발생했고, 가정용보일러 60건, 냉방기기 52건 등의 순이었다.   


  열선, 전기장판, 전기히터 등 전기기기 화재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집중되었으며, 11월을 기점으로 화재 발생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. 


최근 3년간 계절용기기 화재발생 통계현황

(단위 : 건)

구분

열선

전기장판

전기

히터

보일러

냉난방기

난로

석유난로

선풍기

에어컨

전기패널

환풍기

기타

(계절용)

합계

1

56

37

31

7

11

8

2

1

5

 

6

19

184

2

61

24

25

4

10

1

4

 

4

3

7

20

165

3

19

27

11

6

3

3

1

1

4

 

17

9

104

4

5

14

7

5

5

 

 

1

2

1

7

9

60

5

3

8

2

6

 

 

1

2

4

 

16

4

51

6

4

2

1

6

2

 

 

14

10

 

12

2

59

7

4

 

 

4

1

 

 

14

47

 

11

1

89

8

4

1

3

3

3

1

 

16

52

 

19

4

114

9

5

3

1

4

 

 

 

12

10

 

14

2

60

10

2

12

1

4

3

1

 

2

8

 

10

4

57

11

21

19

7

6

5

4

4

2

3

 

11

7

100

12

45

27

36

5

9

4

6

 

4

1

6

15

170

합계

229

174

125

60

52

22

18

65

153

5

136

96

1,135

출처 :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


□ 화재원인별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 중 가연물 근접방치 총647건 중에서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321건(49.6%)을 차지했다.


  ○ 가연물 근접방치에 의한 화재는 열을 발생하는 연소기기 주변에 가연물이 근접해 방치 했을 경우 발생하는 화재로 겨울철 난방용 기기사용 증가가 그 원인이다.   


□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“난방관련 전기제품 사용 후에는 반드시 콘센트를 뽑아 두어야 한다.”고 말하고, “특히 전기장판과 천연 라텍스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은 화재위험성을 매우 높일 수 있다.”며 주의를 당부했다. 


  ○ 전기장판을 켜 둔 상태에서 그 위에 라텍스를 방치 해 두면 화재발생 위험을 매우 높인다. 


  ○ 라텍스에 의한 화재는 ’16년 33건, ’17년 39건, ’18년 41건이 발생했다. 


□ 화재 인명피해는 총919명(사망 130, 부상 789)으로 ’16년 276명(사망40, 부상236), ’17년 283명(사망37, 부상 246), ’18년 360명(사망53, 부상 307)이 발생했다. 


□ 최근 3년간 화재인명피해 중에서 겨울철(11월~2월)에 발생한 인명피해는 353명(사망 62, 부상291)으로 사망피해의 경우 총130명 중에서 62명(47.7%)이 겨울철에 발생했다.    


  ○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“겨울철에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분석된다.”고 밝혔다.


□ 한편, 최근 3년간 주요 안전사고 구조활동 현황을 살펴보면 교통사고, 승강기사고, 자연사고의 경우 11월부터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 


  ○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“갑자기 많은 눈이 내릴 것에 대비하여 반드시 스노우 체인 등 월동장비를 미리 준비해야 교통사고 피해를 줄일 수 있다.”고 밝혔다. 


 □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“11월은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월동대비가 필요하다.”고 말하고, “특히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전기히터 등의 전기제품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안전사용 수칙을 지키는 등의 각별히 주의 해 줄 것”을 당부했다.


"본 저작물은 '서울특별시'에서 '2019년'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3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, 해당 저작물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  http://www.seoul.go.kr/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."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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